Jisook Jung Solo Exhibition

정지숙 개인전: 《 느낌 실험실 Feeling Lab 》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는 2022년 7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정지숙의 개인전 《 느낌 실험실 Feeling Lab 》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작가의 유기적 세계관에서 비롯된 약동감 있는 작품과 연극무대와 같은 세트를 함께 등장시키며 그의 작품세계에 몰입하도록 이끈다. 
정지숙의 작업은 ‘살아있음’의 감각으로부터 표현되고 뻗어 나간다. 작가 본인의 존재로서의 ‘살아있음’은 개인적인 감정의 집중에서부터 오며 생명체나 사물이 아닌 감정과 장면에 부여되어 덩어리와 같은 신기로운 형상으로 탄생한다. ‘살아있음’은 작가를 둘러싼 외부로 확장되는데 그가 관찰하고 발견한 외부세계는 유기물과 같다. 이러한 ‘살아있음’은 다수의 교집합을 가지고 작품 안에 휘저어 표출된다.
작품은 흙을 주재료로 사람이나 동물을 단순화시킨 덩어리와 같은 꼴을 띠는데 거죽은 우레탄 폼, 폼 클레이 또는 흥미로운 질감이나 다종다양한 것들이 자유롭게 에워싸여 있다. 기분 좋은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색채와 전체적으로 나슨한 곡선의 라인들은 작품이 마치 느리게 생동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연상시킨다.
《 느낌 실험실 Feeling Lab 》 은 작가가 받은 “즉각적이고 본능적인 ‘느낌’이라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한 힌트”라 여기고 작품을 심화 연구하는 스토리다. “느낌 덩어리들은 부글거리거나, 꿈틀거리거나, 흔들거리기도 하고, 어떤 느낌은 성큼성큼” 그는 여러 느낌을 붙잡아 실험실에 등장시키고 이 무대 속으로 관람객을 참여시킨다.
전시 : 2022.07.26 - 2022.08.21
장소 : The Untitled Void
시간 : 10:00am - 06:00pm
휴관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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